연대 1차합 !!!

2020. 11. 7. 23:32

감사합니다......태어나서 이렇게 감사해본 적이 없습니다

기대도 안 했다고 말하면 100프로 거짓말이다.... 고삼되기전엔 찾아본적도 없는 하느님한테 울고불고 애원함
붙여주신걸로 봐서 하느님 보시기에 내가 붙어야 하는듯.. 절대로 내 힘으로는 붙을 수가 없었음요...
고마움 미안함 이런 감정이 나한테는 없는 줄 알았는데 태어나 첨으로 진짜진짜 감사하다는게 뭔지 느꼈어요

사실 주말에 미사를 보러 성당에 가려고 찾아봤는데 우리 본당 미사시간이 학원시간이랑 너무 겹침 고해성사라도 보려고 했는데 그거도 못할정도로 겹침... 나중에 한 이주 지나서 학원수업 끝나면 그때 갈까 생각중이어요 하느님 기다려주셔요

나는 무슨 결과를 봐야 할 때가 있으면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정말정말로 너무 간절했기때문에 제발 제발제발 붙었으면 좋겠다구 생각했음 떨어졌으면 자결했을듯

고대 안넣고 연대 넣는다고했을때 그걸들은 모든사람이 그건좀..이라고 했는데 걍 하나 버리는셈치고 넣은거겅요 근데 정말로 붙을거라고 상상도못했음 물론 상상 할수있었지만 감히 상상도못햇긔... 쌍도좆반고 내신1.4 버러지가 감히 연대가는상상을? 말도안되죠
아무튼 정말정말정말정말 기뻤음 아직도 기쁨 진짜로 붙은것도아닌데... 내가 연대 입구는 뚫어볼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싶고 물론 7할은 하느님 힘이었지만... 그래도 내가 해볼만한 정도는 되는구나 이런생각이 들었다네요

일단 오늘까지 처놀고 내일부터 면접동영상찍기준비 를 할거예요 ㅎㅎ 아직도 정신못차림

 

대학을 건 앨범깡 대성공!!

 

'19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그러니 우린 손을 잡아야 해  (0) 2020.11.28
능수 2주전  (0) 2020.11.20
마지막 모고 후기  (0) 2020.10.28
분모자는 전설이다  (0) 2020.10.21
2주만에 자습하러 학교 감  (0) 2020.10.13